경북도교육청은 본청의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의 이번 방침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전기소비량 폭증이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대책에 따르면 청사 실내온도는 28℃ 이상을 준수하며, 오전11시 이전과 오후 5시 이후에는 냉방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또 전력사용 피크시간대인 오후 2부터 5시 사이에는 본청 부서를 2개 그룹으로 나눠 30분씩 냉방기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아울러 ▲불필요한 전등 소등 ▲승강기 사용 제한 ▲생활 속 대기전력차단으로 낭비 에너지 절약 ▲중식시간 및 근무시간 외 사무기기 전기제품 전원 차단 등 에너지 절약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수 총무과장은“최근 여름철 고온현상으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으므로, 각 부서별로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하고 실생활 속에서도 에너지 절약 습관을 갖추도록 에너지 절약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면서 “전직원은 간소복 착용,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당부했다.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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