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 가져

포항시는 25일 시청에서 내년 3월 KTX 개통을 앞두고 원활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교통관련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KTX 신포항역사 내 교통관련 시설물에 대해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포항시 관계자가 함께 대책을 협의했다.

포항시는 KTX가 개통 되면 대중교통과 연계해 500번(문덕~청하/108회)과 107번(문덕~흥해/148회) 시내버스를 KTX 신포항 역사를 경유하도록 하고, 개통 후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107번(문덕~학천/94회) 시내버스를 추가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영덕, 울진방면 이용객을 위해 흥해 시외버스 간이승강장을 시내버스와 연계하여 운행토록 하여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버스․택시 승강장 추가확보 및 단체관광객을 위한 대형버스 주차장, 렌터카 사무실 등 교통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협의했다.

포항시 이상권 교통행정과장은 “KTX 개통에 대비 대중교통 연계방안과 이용자 중심의 교통편의 시설 등을 철도시설공단과 충분히 협의해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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