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상주학생수련원 공사에‘민간 감리단’을 투입하는 등 완벽한 시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가칭)상주학생수련원 시설 개선공사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최적의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민간참여 공사감리단’을 운영하고 있다.

‘민간감리단’은 지역주민, 명예공사감독관, 감리자, 분야별 기술직공무원과 합동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25일 상주학생수련원 공사 현장에서 첫 감리 활동을 가졌다.

감리단은 이날 공사추진 현황 및 여름철 안전관리 상태 등 공사 전반적인 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아울러 공사 진행과정에 예상되는 여러 문제점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공사의 투명성 확보와 쾌적하고 안전한 수련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착공한 상주학생수련원은 오는 11월 11일 중공을 목표로 현재 51%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조적 및 미장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송건수 교육시설과장은“수련활동과 야영 체험을 통한 단체의식과 호연지기를 함양할 수 있도록 현대적이고 안전한 시설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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