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총장 이순자)는 지난 7일 네덜란드 리와든에 위치한 스텐든(stendon)대를 방문해 린덜트 클라센(Leendert Klaaseen) 총장과 부총장을 만나 양교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스텐든대학교는 1만명의 재학생을 가진 네덜란드 유수의 대학으로, 유럽에서도 호텔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교육기관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교내에 설치된 유럽관광미래전략연구소에서는 유럽전역의 20여개 대학과 네트워크를 갖고 관광산업의 미래예측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순자 총장은 양교 교류협력의 자리에서 “경주대의 아시아적 교육 경험과 스텐든대의 유럽적 전통이 어우러지면 한 단계 앞선 교육과 연구가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견해를 피력하였다. 스텐든대학교의 클라센 총장도 “경주대학교의 한국적 서비스 교육과 연구를 공유하는 학술적 교류를 하게 되어 의미가 매우 크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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