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각종 시청각 기록물 자료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볼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정보공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29일 도에 따르면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특수유형기록물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영상기록관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상기록관에는 도와 관련된 동영상자료 3,500건, 사진자료 1만 1,700건, 행정박물(기념품, 선물 등) 486건의 자료가 담겼다.

특히 도청이전에 대비해 산격동청사를 3D영상으로 제작, 후손에게 물려줄 영상기록물로 보존하고 일반인들에게도 관심이 많은 도지사 집무실 등을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에서 영상기록관을 선택하거나 주소창에서 주소(http://gbarchive.gb.go.kr/portal/)를 입력 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병윤 안전행정국장은 “현재 보관중인 2007년 이전 사진 및 영상 기록물에 대해서도 디지털변환 및 데이터베이스화해 추가 공개할 것”이라며 “아울러 직원 및 도민들이 보관하고 있는 사진 등의 기록물도 수집하는 등 특수유형기록물들을 디지털화하고 체계화해 역사문화 자산으로 가치를 재창조할 수 있도록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