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진성중학교가 2014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에 선정되어 교육부의 지원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새누리당 김재원 국회의원(군위군․의성군․청송군)이 30일 청송군 진보면 소재 진성중학교가 교육부 지정 ‘2014년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진성중학교는 이번 선정으로 앞으로 3년간 총 15억원의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자유학기제와 학교진로교육프로그램(SCEP), 학교스포츠클럽, 학생 오케스트라,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프로그램 등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도시 지역 학생도 쉽게 입학·전학을 올 수 있도록 하고, 학교장 공모제(초빙형)를 실시하며, 진로진학상담교사 및 우수 교원을 우선 배치하는 등 행정 지원도 받게 된다.

진성중학교가 이번 교육부 사업에 선정되기까지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재원 의원의 든든한 협조가 주효했다. 김재원 의원은 교육부 고위 관계자들에 청송지역의 열악한 농촌학교 현실과 지역 특성을 살린 거점 우수중학교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는 등 사업공모 단계에서부터 진성중이 선정될 수 있도록 챙겨왔다.

한편 김재원 의원은 “진성중학교가 농어촌 거점 우수중학교로 지정되어 청송의 교육 경쟁력 확보하는데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학교들에 대한 집중 지원 방안을 마련해 도시 학생들도 청송으로 전학을 올 정도로 지역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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