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올해 13개 군 지역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청송교육지원청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교육청 평가는 교육행정 역량을 주기적으로 진단하고 기관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군 지역교육청을 구분,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학교 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 위험제로 환경조성,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현장 지원역량 강화,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등 5개 영역의 정량평가와 지역교육청 특색사업에 대한 정성평가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1위를 차지한 청송교육지원청에 이어 영양교육지원청과 봉화교육지원청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영역별로는‘학교교육 내실화’에 고령교육지원청이‘학교폭력 및 학생 위험제로 환경조성’에 울진·울릉교육지원청, ‘교육비 부담 경감’에 군위·울릉교육지원청이 각각 최우수기관을 차지했다.
또‘교육현장 지원역량 강화’에 영양교육지원청,‘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에 봉화·울릉교육지원청,‘지역교육청 특색사업’에 의성교육지원청”이 각각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평가결과에 따라 재정지원금을 차등 지원하고 평가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해 교육청의 주요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확산시킬 것”이라며 “아울러 취약부분에 대해서는 컨설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교육지원청의 행정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