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혁신100일위원회가 추진 중인 조직개편은 경제살리기와 사회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사회안전 강화를 위해 건설방재국과 교통국을 통합,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첨단의료산업국은 폐지하고, 경제살리기에 힘을 모으기 위해 경제통상국과 창조과학산업국을 통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렇게되면 첨단의료산업국 내 의료산업과는 창조과학국으로, 보건정책과는 사회복지여성국으로 각각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
또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사회적일자리과를 신설하고, 교육업무를 담당할 창의교육기획관(가칭)과 여성정책관(가칭)을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의 '입' 역할을 하는 대변인은 4급에서 3급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대변인실에는 홍보, 지원, 도시마케팅 등 3개과를 신설해 기능을 보강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조직개편의 방향이 경제와 안전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뉴스1
대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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