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 개강한 교육은 37명이 참석해 14주간 매주 화요일 4시간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품질경영, 재무, 노무, 마케팅 전략 등 경영의 취약점 분석을 통한 실무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이와 더불어 식품안전교육, 성공사례 현장실습 등 다양한 과목으로 구성, 보다 전문화된 지식과 실무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수료생 대표 정현식(성주. 손칼제비 대표)씨는 “경영교육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게 서로간의 네트워크 형성, 공동 브랜드 구상 등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힘을 모을 수 있는 계기의 장이 됐다”면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실무교육을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식품제조업소 경영교육’은 도내 1만7,534개소에 이르는 영세 식품제조업소들이 급변하는 식품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박의식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경영교육 결과를 분석해 내년도 경영교육은 좀 더 수준 높은 프로그램 및 강사진 확보와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으로 식품산업의 창조적인 산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식품안전 확보 및 도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