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3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김종덕(57)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를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김 내정자는 홍익대 교수로 재직 중인 영상·언론·디자인 분야 전문가"라며, "영상 프로덕선 대표와 감독, 디자인학회장,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장 및 영상대학원장을 역임해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고, 리더십과 현장감각이 뛰어나 '문화융성'의 국정기조를 실현하는데 적임이라고 기대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김종덕 신임 문체부 장관 내정자는 1957년 충북 청주 출신으로 경동고와 홍익대 시각디자인과를 나왔으며, 미국 디자인아트센터대에서 석사, 서울대 신문방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편 박 대통령은 오는 4일 김종덕 문체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 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창준 기자
6210lcj@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