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을 맞아‘수능 D-100일 마무리 학습전략’프로그램을 수험생에게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달라진 대학입시제도로 인해 대학입시에 불안해하는 수험생들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수능시험 준비를 효율적으로 마무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2015학년도 대학입시는 수시모집 정원의 소폭 감소,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 충원기간 설정, 수시모집 합격자의 정시・추가모집 지원 금지, 수시모집 지원 횟수를 6회로 제한한 것이 특징이다.
또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와 우선 선발 금지,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의 전국 공통 양식 활용, EBS 교육방송 수능연계 출제율 70%, 수능 영어 A/B형 통합 실시 및 영어듣기 문항 축소(듣기평가 22문항에서 17문항으로 축소 시행) 등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3일 시행되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학습요령으로 ▲목표 대학 맞춤형 학습 ▲공부 리스트 작성 ▲무리한 학습계획 피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또 ▲새로운 학습법이나 새로운 교재를 찾지 말고 ▲EBS 연계 교재 완벽 학습 ▲자신만의 오답노트 활용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것 등을 제시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등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갑자기 학습량을 늘리기보다는 평상시보다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며 학습 리듬을 깨는 밤샘 공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면서 “이번에 마련한‘수능 D-100일 마무리 학습전략’은 도내 수험생 약 3만여 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