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투자유치가 활기를 띄고 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16건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한 기록이며 투자유치 금액으로는 7,902억원에 이른다.
투지유치는 고용효과가 높은 서비스 관광산업에서도 이뤄졌다.
지난달 신도청소재지에 미국계 스탠포드 호텔의 대규모 한옥형 호텔을 비롯해 상주시에 동아쏘시오 그룹 연수원, 청송군에 대명그룹 리조트 유치, 문경새재 일원에 일성리조트와 MOU를 맺었다.
이달 중에도 청송군 주왕산 관광지 일원에 M기관의 연수원, 영주시에 D사의 호텔, 리조트 등의 유치를 위한 MOU체결을 가질 예정이다.
기업유치도 활발하다. 지난달 15일 성주2일반산업단지에 투자규모 2,000억, 고용규모 330명의 중견기업 ㈜모토닉 외 4개기업과 MOU를 체결했고. 구미지역 미국계 외투단지에 자동차부품기업인 루미너스코리아와 MOU체결 한바 있다.
또 이달 중 구미 외투단지에 자동차부품기업인 일본계 기업인 N사와 200억규모 투자유치와 성주2일반산업단지에 G사 등 3개 기업과 MOU를 체결 계획이다.
특히 구미 해평 산동면일대에 조성된 933만㎡(280만평) 규모의 구미 5국가산업단지는 하반기부터 일본기업이 대규모로 투자할 계획에 있는 등 투자유치가 큰 성과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병환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제조업은 물론 고용유발 효과 높은 서비스관광산업 등을 적극 유치해 지역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