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중국 랑팡 농산품 교역회 참가

영주시는 중국 랑팡시 초청으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랑팡 농산품 교역회에 참가해 풍기인삼 제품 전시와 바이어 상담, 상품 소개 등 풍기인삼 글로벌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고려인삼 주산지 회장을 맡은 장욱현 영주시장이 고려인삼의 세계화와 인삼산업발전을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랑팡은 북경과 텐진을 이어주는 중간지점에 위치한 도시로 시진핑 주석이 중앙정부 북경-텐진-허베이성 일체화를 강조한바 있을 정도로 중국의 가장 뜨거운 투자시장이다.

랑팡 농산품 교역회는 중국 최대 공식 B2B(기업간거래)&B2C(기업-소비자간거래) 농업플랫폼으로 전람 면적 및 수준이 중국에서 수위를 차지하며 교통 물류 기반이 잘 잡혀있어 구매상들이 대거 참여해 교역성공비율이 어느 전시회 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기간 동안 150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10만 명이 넘는 전문 관람객이 찾는 중국내 대표적인 박람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풍기인삼농협 외 4개 업체가 참가해 풍기인삼 판매 및 홍보 바이어 상담 등 판로개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상담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삼제품을 전시·상담하는 영주시 부스에는 중국 바이어뿐만 아니라 독일, 미국, 태국 등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이 방문해 전시기간 내내 북새통을 이루었다.

또한 시는 이번 교역회를 주최한 랑팡국제전람집단유한회사 왕건동 회장을 만나 문화관광교류에 관한 협의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문화관광교류도 영주풍기인삼 수출을 위한 전방위 마케팅활동을 통해 얻어낸 성과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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