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읍 중앙로 전선지중화 및 경관개선사업
이번 사업은 의성읍 북원사거리에서 의성우체국까지 어지러운 전깃줄과 통신선들을 지중화시키는 사업으로 지난 3월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비 50%씩 부담해 내년이면 거미줄과 같은 전깃줄들이 없어진 깨끗한 시가지의 모습을 창출한다.
이날 정대영 건설도시과장은 침체된 의성읍 도시경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쾌적한 도시이미지 창출을 위해 시행하는 ‘전선지중화사업’은 현제 설계가 완료되어 업체 선정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공디자인시범사업은 전선지중화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전선 및 통신선 지중화를 위해 파헤쳐지는 낡고 복잡한 인도에 디자인을 입혀 친환경적이고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또 디자인 기본 및 실시설계(1구간)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함에 따라 올 11월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주민들에게 사업개요 및 추진일정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 주민의 충분한 이해를 도모할 뿐 아니라 사전 민원차단의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주수 군수는 내년이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조경 및 편의시설, 조명 등의 설치로 걷고 싶은 거리,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쾌적한 환경조성 뿐 아니라 침체되어 있는 시가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성 군위/권호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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