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생강연합회는 FTA로 인해 중국산 뿐 아니라 베트남산 생강의 수입으로 의성군 재배면적 약 25ha, 163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난해 12월 28일 국내 생강생자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설립했다.
이날 생강의 안정적이 수급조절과 판매촉진을 도모하고 고품질 생강생산과 가공․유통을 통한 대회 경쟁력을 강화해 생산자의 소득 증대와 생강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생강 생산농가 중 일부가 예천, 안동 등 타 지역 생강생산자 연합회에 직접 방문, 생강생산자 연합의 활동배경과 사업내용에 대한 정보와 앞으로의 생강생산의 추이에 대해 알아 볼 수 있게 됐다.
김주수 군수는 안동 생강출하조절센터 건립 등의 영향으로 점차 재배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의성군지부의 창립으로 재배․유통 관련 정보 공유 및 농가교육, 농자재 공동구매에 의한 생산비 절감 등으로 재배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성 군위/권호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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