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관계기관 합동으로 상하수도분야에 대한 2단계 안전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시․군 취․정수장 190개소, 식수전용저수지 3개소, 하수처리장 55개소 등 249개소에 대해 자체점검을 토대로 이뤄진다.
대구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수자원공사 등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취․정수장 7개소, 하수처리장 2개소, 침수대응지역 1개소 등 10개소를 표본으로 안전관리 시스템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법령․규정준수, 안전관리 조직․인력 운용 및 안전의식 교육․훈련 실태 등을 살핀다.
또 위기대응 매뉴얼 운용실태와 사고발생 이력 사후조치 현황, 이전 점검 시 지적사항 개선실태 및 형식적 점검 관행 등에 대해서도 눈여겨 본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점검결과 우수시설 등도 점검대상에 포함시켜 현행 안전점검 체계의 적정성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
김준근 물산업과장은“이번 합동점검에서 문제점 발견 시 현장에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안전상 문제점 해소에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과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 후 환경부에 통보할 계획”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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