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동부초는 기업가정신 교육이 삶의 기술(Life skill)로써 청소년기에 함양이 필요하며 선진국에서도 기업가정신 교육을 의무화해 적극 시행하고 있음에 발맞춰 중소기업청에서 요청한 기업가정신 교육(비즈쿨)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운영 보고회에는 경산시 관내 교사 50여 명과 요청 기관인 창업진흥원 담당자, 경북도교육연구원 담당교육연구사, 경산교육지원청 장학사 6명, 수업 컨설턴트 2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월부터 실시한 본교의 운영 내용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 공개를 시작으로 운영 보고, 특강, 질의응답, 도움말씀 순으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는 연구학교 운영의 방향성을 재검토해 과제 수행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세상을 바꾸는 기업가정신 초등 적용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기업가 정신 교육을 통해 초등학교에서부터 진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고 자신의 삶을 설계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경산동부초 진병순 교장은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이 정착될 수 있도록 자료의 체계화와 공유 시스템을 마련하고, 기업가정신 역량 요소를 반영한 학생활동중심 수업 실천으로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창업의 기본 마인드를 이해하고 기업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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