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현초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토요 삼성현 가족 시네마’를 행사를 시작해 올해도 학생들과 학부모의 요청에 의해 2년 연속 실시하고 있다.
삼성현 학부모회에서는 올해 경북교육청 학부모학교 참여사업자로 선정돼 그 사업의 하나로 멀리 있어 접하기 힘든 영화관 보다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교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가족과 친구와 이웃의 정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해 교육공동체의 칭찬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어린왕자’ 영화를 관람하고 “소통하고 믿고 따라주며 지혜로운 사람이 돼 꿈을 잃지 않겠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에서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참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편안한 분위기로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극장보다 더 안락하고 편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영화를 보게 해준 학부모회와 학교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삼성현초등학교 학부모라서 더욱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상준 교장은 “학부모회의 자발적인 사업으로 학부모들이 학교를 신뢰하고 각종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합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회에서 운영하는 구성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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