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훈련을 통한 재난예방체험

이번 훈련은 전국 단위 민방공 대피훈련과 유사한 수준으로 경보발령 동시에 3분간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대피한 후 행동요령을 익히고 대피 경보에 따라 운동장과 광장, 공원 등으로 대피하는 순서로 진행되었고, 의용소방대원과 자율방재대원의 참여하에 주요도로 차량통제도 5분간 실시되었다.
또한 이 날 영천시는 선화여자고등학교(교장 이희명)에서 학생 및 교직원, 소방서, 경찰서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훈련메뉴얼에 따라 진행 후 대피한 운동장에서 소방관이 국민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전 참여자들이 보다 잘 숙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 관계자는 “지진은 예보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난으로 반복된 실제훈련과 교육만이 재난발생시 대처하여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가정·학교·직장 그리고 사회의 각 분야에서 교육과 홍보를 통하여 안전관리를 생활화하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천/김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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