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교음악회는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임산부가 배려 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2부로 나뉘어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었다.

공연은 프리소울 힐링우체통에서 기획하여 이야기로 풀어보는 태교음악회라는 주제로 해설과 함께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클래식 음악으로 1부에서는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의 뮤지컬 곡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3중주 연주로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주었으며
2부에서는 ▶잔니스키키, 카르멘의 오페라 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영원한 사랑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엄마와 태아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부대행사로 출산장려 및 모자보건 홍보부스, 감염병 예방, 구강관리, 아토피·천식예방 홍보부스도 운영하며, 출산장려 그림 공모전 우수작 시상 및 전시도 하였다.

구현진 보건소장은 “산모가 듣는 음악은 아름다운 진동으로 태아에게 전달되어 뇌기능 발달과 정서적 안정, 애착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앞으로도 꾸준히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공연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