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동한 119구조구급센터에 따르면 저수지 뻘에 빠져 나오지 못하는 요구조자 박모씨(남, 59세)를 구조대원이 가슴장화 착용 후 진입하여 구명환을 이용하여 끌어내어 구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진흙탕이나 갯벌에 빠졌을 경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빠져나오기 위해서 더욱 힘을 주면서 발을 빼려고 한다. 하지만 힘을 주어 다리를 빼려고 하면 할수록 다리가 점점 더 깊숙이 들어가게 된다. 이럴 때는 침착하게 힘을 빼고 반듯하게 누운 채로 배영을 하듯 발을 차면 어렵지 않게 탈출할 수가 있다.”고 전달했다.
영천/김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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