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도청 시대, 300만 도민과 23개 시·군의 화합을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도내 23개 시·군의 시장·군수들과 시·군의회 의장, 도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진량농협 박태준 조합장을 비롯해 각 분야에서 지역 및 도정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한 27명의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박태준 조합장은 1998년부터 현재까지 진량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며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조합의 활성화하는데 기여해왔으며, 특히 2008년부터 현재까지 농협중앙회 이사에 재직하며 전국농민들의 실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 밖에도 농가에 대해 1998년부터 비료·농약 구입비와 56억 상당의 농기계 구입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해 농산물집하장 17개소를 신축·보수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출하 농업인의 시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는 등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해오고 있다.
또 그는 농업인을 위한 각종지원을 아끼지 않아 2009년부터 80세 이상 조합원들을 위한 경로 연금제도를 전국최초로 도입했고, 지역 농촌인재를 위해 3억5000만원상당의 학비지원, 2400만원 상당의 장학금 기탁, 경북학숙에 연간 쌀 6880kg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영조 시장은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을 위한 각종 지원활동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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