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교육지원청은 24일 영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초등학생 영어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영천교육지원청은 24일 영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초등학생 영어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18개 초등학교에서 20개팀, 28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스피치, 동화구연, 팝송 등 평소 학교에서 운영한 영어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길러온 기량을 선보였다.

올해는 특히 대회식 운영에서 탈피하여 팀원이 화합하고 배려하는 인성교육과 미래를 준비하는 영어교육의 융합을 기대하며 행사가 준비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사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화합과 배려, 나눔이 가능한 인성교육이 무엇보다 강조되어야할 시점이고 아울러 학교폭력예방에도 어느 정도 그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듯하다.

이번행사에 참가한 김소영 학생은 친구들과 어우러져 활동하면서 친구들과 많이 친해지게 되었으며, 큰 무대에서 발표할 기회가 생겨 더욱 열심히 하게 되었다고 하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영어공부를 할 것이라 하였다.

유병수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입시제도의 변화로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예년 같지 않지만 글로벌 시대 영어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2017년도 영어페스티벌은 학부모, 시민, 다문화가정 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축제로 운영하여 영어교육은 물론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도 마련할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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