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4대 지방요(地方窯)을 재조명 하다

학술세미나는 오후 2시부터 첫 번째 발제자는 김영원 박사(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의 “조선 백자의 전통과 계승, 청송·양구백자”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제자는 최공호 교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민요(民窯)의 전통, 지역재생의 대안”이라는 주제를 표재순 문화융성위원장, 한동수 청송군수, 전창범 양구군수, 정미진 청송군의회의원, 최경지 양구군의회의장, 김호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하고 이어서 질문과 토론회를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청송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양구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교류를 해왔고 올해 5월에는 양군에서 합토(合土)해 빚어낸 백자 기획전시를 하기도 했었으며, 조선 중후기의 대표 도자기인 4대 지방요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청송군과 양구군의 백자산업 발전 뿐 아니라 남북간의 교류를 통해 훗날 통일백자가 제작되기를 염원한다”고 전했다.
청송/윤동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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