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수료율, 인재양성재단 후원금 기탁까지 뜨거운 열기속 성료 -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김천시민대학은 지난 9월 6일 개강해 매주 화‧목요일 총 14회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강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수강생 모집 첫날 100명 정원이 마감될 정도로 교육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교육수료율 91%, 모든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개근자만 32명에 달하는 등 교육열기도 뜨거웠다.
이날 수료식은 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 수료소감 발표, 교육기간 동안 수강생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수료생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100만원을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기탁하는 뜻 깊은 순서도 가졌다.
교육생대표 홍진영씨는 “자기계발과 배움의 기회를 준 김천시에 감사하며 우리가 받은 교육혜택을 지역인재양성에 환원하자는 의미에서 뜻을 모았다”며 장학금 기탁 사유를 밝혔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시민대학 운영과 시민들을 위한 더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 기탁하시는 분들의 귀한 마음에 김천의 교육발전과 지역인재육성으로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천/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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