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의 중·고등학교 청소년들로 구성된 경산시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수련시설의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청소년 문화 여건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로, 이번 행사에서 할로윈 머리띠 만들기, 타투 스티커,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기획해 참여 청소년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었다.
청소년운영위 이휘건 회장은 “외국의 축제인 할로윈 행사를 직접 기획해 우리가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고, 또래 청소년들에게 호응이 좋아 행사 진행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경산시 가족정책과 장영숙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인 청소년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운영·평가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경산시에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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