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귀농귀촌인 1박2일 귀농투어

이번 투어는 올해 4번째로 인터넷으로 모집한 전국 각지의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이 참여해 당초 40명을 계획으로 신청 받았으나 1주일 만에 70명이 넘게 접수돼 조기마감하고 귀농투어 참가를 위해 서울에서 이른 새벽에 출발한 열정적인 참여자도 있었다.
첫째날 귀농귀촌의 최적지 의성군 현황과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귀농 7년차인 다인면 김영식씨 가지재배 농가와 형제가 같이 귀농해 버섯재배를 하고 있는 단밀면 박광서씨 농장을 견학했다.
또한 이날 오후 의성의 6차 산업을 선도하는 춘산면 지당들에서 박희태 대표의 강의를 듣고, 의성군귀농인연합회 회원들과의 대화시간도 가졌다.
둘째날은 의성마늘 장아찌담그기 체험, 탐스럽게 익은 빨간사과 수확체험에 이어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조문국박물관을 탐방으로 투어를 마쳤다.
한편 참가자들은 “귀농을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정말 막막했는데 의성귀농투어에 참가하여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었고, 확신이 생겼으며, 더구나 같은 뜻을 가진 여러 동료들을 알게 된 것이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성 군위/권호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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