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경찰서에서는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기위해 강변공원 등 관내 6개소 공중화장실에 비상벨 설치 및 경찰서 112상황실과도 핫라인 구축을 완료하였다.
영천경찰서에서는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사업소(소장 우병구)와 협의를 통해 문외동 강변공원 등 관내 6개소 공중화장실에 비상벨 설치 및 경찰서 112상황실과도 핫라인 구축을 완료하였다.
비상벨은 성폭력 범죄나 휴대폰 이용 도촬행위 등 위급한 상황 발생 시 화장실 내부에 설치된 벨을 누르면 약 30초간 사이렌 소리와 함께 외부 경광등 점등 및 경찰서 112상황실로 연결되어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경찰서와 지자체는 지난 2개월간 관내 공중화장실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여 중점 취약 6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하였고 미설치 개소(24)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과 협의 비상벨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심덕보 영천경찰서서장은 “비상벨 설치를 통해 공중화장실 이용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 예방 효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불안을 느끼는 취약개소에 대해 지속적 점검 및 방범시설을 확충해 불안감 해소에 주력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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