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섭(51, 고려대학교 겸임교수)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2일 “2012년 12월 협동조합 기본법이 제정되어 협동조합 활성화가 시작되었다”며 “학교책걸상수리센터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지역농수산물협동조합에서 생산된 친환경식자재를 우선 구매하겠다”고 말하며 협동조합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경북도교육청 예산을 절약하고, 학생들에게 지속가능한 친환경사회를 가르치고 배울 수 있도록 실천하기 위해, 학부모님들이 학교책·걸상 및 기자재를 수리하는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안 예비후보는 “친환경무상급식과 관련, 경북도내에서 생산되는 식자재·친환경농수산물협동조합에 대해 우선구매정책을 시행할 것을 공약으로 삼겠다”며 “경북교육은 교육복지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학부모님들과 함께 경북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일으킬 것이며, 경북교육을 지속가능한 친환경교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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