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에 따르면 4일 7시경 구미 상모사곡동 박전 대통령의 생가 인근에 박정희 동상에 독재자란 낙서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확인 결과 동상 왼쪽 다리 부분, 기념시비, 국민헌장비 등 3곳에는 빨간색 스프레이로‘독재, 독재자’란 낙서를 곳곳에 써 놓았다.
이를 처음 발견한 박 전 대통령 생가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즉시 낙서를 지운 후 경찰과 구미시에 신고했다.
한편, 구미 경찰서는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낙서 한 사람을 찾고 있으나 이날 새벽 안개가 짙게 끼어 CCTV 화질이 흐려 사물 식별에 어려움을 겪는것으로 전해졌다.
구미/남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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