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관내 초·중학교 방과후강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층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이 날 교육은 부패취약분야 관계자(방과후강사)의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실시되었으며, 경상북도교육청 감사관실 임홍식 청렴윤리담당이 강연을 했다. 임홍식 담당은 “건강한 신체를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듯, 청렴하더라도 꾸준한 교육을 통해 윤리 근육을 강화하여야 한다”며 청렴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과거의 부패는 뇌물수수에만 국한되었지만, 현재의 부패는 불공정, 불투명, 무책임성을 모두 포함한다며 준법정신을 지키는 것이 곧 청렴이라고 덧붙여 교육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종길 교육장은 “청렴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청렴의지를 다질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부패취약분야를 개선해 청렴문화 확산의 선도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