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재 막은 CCTV관제요원 영주서로부터 감사장 받아

안전정책과 CCTV관제팀 관계자에 따르면 “관제요원 김화신 씨는 지난달 21일 새벽 3시 40분경 영주 동부초등학교 인근을 모니터링 하던 중 골목길에 주차된 트럭에서 발생하는 원인미상의 화재를 발견하고 관계당국에 신고했으며, 신고를 접수한 경찰관이 현장에 긴급 출동, 순찰차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 진압조치를 하여 대형화재로의 확산을 막았다고”고 밝혔다.
이번 화재사건은 새벽시간에 주택가지역의 조립식 건물 바로 옆에서 발생해 대형인명 사고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었고 CCTV관제센터 관제요원의 신속한 신고와 경찰관의 초동소화 조치, 소방당국의 후속 진화조치를 통해 영주경찰서와 영주소방서간의 모범적인 공조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날 감사장을 수여받은 관제요원 김화신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장 까지 받게 될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모니터링 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영주시 CCTV관제센터는 24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현재까지 범죄관련 33건, 청소년비행 예방 114건, 안전사고 예방 78건 등 225건의 자료를 제공하여 시민이 안전한 영주시 구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손주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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