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비 11억 투입… 14일 봉양면 화전리에서 시스템 시연

의성군이 14일 봉양면 화전리에서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마을이장, 동네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홍보방송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재난홍보방송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의성군 18개 읍면 400개리 전체에 대해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히 비상상황을 전파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특히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을 이용해 무선으로 마을 방송을 할 수 있고 주민들은 가정에서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15년부터 군비 11억여원을 투입해 올 10월에 구축을 완료했다.

김주수 군수는 “재난에는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신속한 상황전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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