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곡초가 ‘2016 경산교육장기 어머니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옥곡초등학교가 최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경산교육장배 어머니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A조에 편성된 옥곡초는 장산중, 진량중, 봉황초와의 경기에서 예선 3전 전승으로 조 1위로 6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는 하양초를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는 전년도 우승팀인 평산초에 아쉽게 2대1로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에 결성된 옥곡초 어머니 배구단은 13명의 옥곡초 학부모로 팀이 구성됐다. 올해는 신준영 교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유재흥 감독의 체계적인 지도로 기량이 급상승했다.

매주 2회 이상 옥청관에서 체력 훈련과 배구 기초 훈련에 구슬땀을 흘렸고, 본교 교직원과의 친선 경기를 통해 옥곡교육가족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배구단 관계자는 “신준영 교장과 모든 교직원의 지원과 관심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3년 만에 준우승의 쾌거를 거둬 너무 감격스럽다. 이 대회가 앞으로도 계속돼 옥곡교육가족이 함께하고, 경산교육가족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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