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일에 앞서 김구룡 교육장은 지난 11월 15일(화) 오전 영덕군 소재 영덕고, 영덕여고, 영해고를 직접 방문하여 합격기원 초콜렛을 전달하면서 이번 수능 시험으로 인해 긴장하고 있는 고3 학생들과 담임교사를 위로했다. 교육장은 수험생들에게 “3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았으며, 컨디션 조절에 유의하여 수능 당일에는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영덕 지역은 영덕고등학교에 시험장이 설치되어 207명이 응시했다. 시험 당일 시험장이 설치된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청과 영덕경찰서, 학교 관계자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철저히 준비하고 중앙통제 매뉴얼에 맞춰 수능시험을 무사히 마쳤다. 특히, 영덕경찰서에서는 새벽부터 저녁까지 입시생의 교통안전과 문제지 수령 경비를 위해 힘을 쏟았다.
수능 당일 오후 5시부터는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경찰서, 군청, 고등학교 관계자 70여명은 영덕읍내와 영해면, 강구면 일대를 중심으로 생활지도 및 학교폭력예방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동시에 학교 밖 청소년 학업중단예방 캠페인과 청소년 유해업소 합동단속도 전개하여 군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영덕 울진/박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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