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9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영주시 농·특산물 김장장터 직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회원수 15만 명의 인천지역 대표 카페인 인천맘 회원들을 대상으로 절임배추, 생강, 고춧가루, 찹쌀 등 김장 필수 재료와 전국 최고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영주시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 인삼, 한우, 그 밖에도 잡곡, 벌꿀, 한부각 등 총 20여 품목의 영주시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시는 인천의 소비자들에게 영주시 농·특산물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영주의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들의 모임인 영주시 강소농에서 만든 절임배추 등 농산물 및 가공품과 영주축협이 생산한 영주한우를 부위별 포장 및 가공하는 등 판매물품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또 올해 이번 김장장터와 같은 직판행사를 주최하거나 서울, 대구 등 타 지역 행사에 참여하는 등 115회 이상 추진하여 30억 원 이상의 판매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직판행사는 판매 수익과 더불어 홍보효과가 높아 택배 주문으로 이어져 농가 및 업체의 참여 호응도가 높다.

특히, 유통경로 축소로 인한 판매물품의 적정 가격으로 생산자 및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보 및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송인홍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16 김장장터 직판행사는 인천지역에 영주시 농특산물 판로를 개척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며, 인천맘 카페와 농특산물 판매 및 도농교류 활성화 MOU를 체결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판매행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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