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앞장서다

이번 발표회는 수강생들이 평소 배운 학습활동에 대한 발표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개개인의 잠재 능력과 재능을 펼쳐 수강생들의 성취감을 북돋우고자 올해부터 시행한 것이다.
서예반 및 문인화반의 서화 작품전시회를 비롯한 가야금병창반의 연주, 한시반의 창작한시낭송, 한문반의 고훈낭송, 예절다도반의 접빈다례, 선비다례, 전통함 봉하기 시연 등 그동안 보기 드문 체험과 시연으로 수강생들은 물론 참여자들로부터 큰 박수로 호응을 얻었다.
국학학원은 그동안 창작스튜디오에서 가졌던 서화전시회 행사를 올해부터는 국학학원 신축건물에서 열었으며, 이번 달 21일에서 25일까지는 서예반과 문인화반 작품을 전시하고 일반인들도 수업을 참관 및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이익순 국학학원 사무국장은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전시회를 통해 실력을 더 다지는 기회가 됐으며 학습자 간 네트워크 친목도모 및 평생교육활성화를 위해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김병삼 부시장은“ 이번 작품발표회를 통해 수강생들의 화합과 소통으로 평생학습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그동안 수강생들이 배우고 익힌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학학원 전 과목이 1년과정으로 매년 1월달 접수를 받고, 2월달에 개강하며 한시반, 가야금병창반, 한문반, 예절다도반, 문인화반 등 총 10개반이 운영되어 수강생이 현재 260여명이다.
영천/김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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