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에서는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4대를 활용해 1만수 미만 가금사육농가 111호와 전통시장 가금판매장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6일 충북 음성군 오리농장, 전남 해남군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가 발생한데 이어 경기도 포천시 산란계 농장에서도 의심축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영천시는 그간 국내에서 발생했던 H5N1형 및 H5N8형 바이러스와 다른 H5N6형의 고병원성 AI가 처음으로 발생됨에 따라 AI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소독지원, 예찰 등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금사육농가 162호를 대상으로 책임담당공무원 19명이 주 1회 이상 전화 및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축산농장에 외부인과 야생조류 접근을 차단하고 상황 발생 즉시 신고토록 홍보하고 있다.

또한 산란계를 밀집 사육중인 오수동을 AI특별방역관리 지역으로 지정해 생석회 100포를 긴급 배부했고, 매주 수요일 소독차량 2대를 동원해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영천축협에서는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4대를 활용해 1만수 미만 가금사육농가 111호와 전통시장 가금판매장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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