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장애인 복지단체 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에이블아카데미 장애체험 교육이 지난 23일 율곡초등학교(교장 이삼영)에서 실시됐다.

장애 인식 개선을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율곡초 4학년 172명을 대상으로 교내 강당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인형극과 수화 교실 등 학생들이 참가하여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교육으로 이뤄졌다.

인형극을 통해서는 장애인의 개념, 장애의 유형, 장애 실태 및 특성을 이해할 수 있고, 올바른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를 알 수 있었다.

수화 교실을 통해서는 언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의 불편함을 이해하고, 장애인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장애 있는 친구도 나와 조금 다를 뿐이지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형극을 통해서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되었다.”라고 말하여, 이번 교육이 장애 인식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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