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의회는 제180회 제2차 정례회를 25일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7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영천시의회는 제180회 제2차 정례회를 25일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7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28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12건의 조례안 및 기타안건 등을 심의․의결하고 이번 회기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201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과 많은 변화 속에서도 우리 시는 성장하고 빛이 났다”며 힘을 모아준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산업 육성, 명품교육과 3선현 선양사업 내실화를 통한 영천의 정체성 정립, 돈 되는 농업으로 강하고 풍요로운 농촌육성, 차별화된 휴양, 레포츠 기반구축의 품격높은 문화관광도시, 광역 교통망 확충과 도시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창출 등 분야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영천시 2017년도 예산안 규모는 6천444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6천372억원보다 1.1% 증가해 편성했다.

2017년도 예산안은 예산절감 및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재정 투자에 역점을 두고, 시 장기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및 계속사업의 마무리 위주 투자, 농업경쟁력 강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확대 등에 중점 편성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2017년은 그간 추진해온 사업을 차근차근 챙기고, 맺은 결실을 하나씩 모아 영천의 새로운 그림을 완성해 나갈 때”라며 시정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김순화 영천시의회의장은 “이번 회기는 금년을 실질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회기로 올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시정의 수많은 성과들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 우리 시가 나아가야 할 지표가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함에 있어 예년보다 심사일정을 늘려 예산안이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고 재정건전성과 분야별 재원 배분 등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예산이 성립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의정활동에 열의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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