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1인1악기 활동으로 학생의 꿈과 끼를 발현하기 위해 슬로건을 ‘1인1악기 선율 따라 꿈을 노래하는 우리들의 축제’로 정했다.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 모두가 무대에 올라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자, 1인1악기 발표를 중심으로 퓨전사물놀이, 영어동극, 부채춤 등 학년 특색을 살린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특히 삼성현 축제에 공연으로 참가했던 부채춤 ‘아름다운 나라’ 작품도 함께 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난타 공연을 마친 6학년 이모 학생은 “화가 나거나 속상할 때마다 악기를 통해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는데, 부모님들 앞에서 멋지게 발표까지 하게 돼 무척 뿌듯하고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수용 교장은 “이번 발표회가 일상의 작은 활동들이 큰 꿈으로 자라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학생의 꿈을 응원하고 도전정신을 키우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