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 수험생 대상 찾아가는 인성교육 실시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은 29일 포은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5, 6일 선화여자고등학교, 12월 7, 8일 영천고등학교, 12월 14, 15일 영동고등학교에서 차례로 하루 3시간씩 인사법, 복장, 자세, 걸음걸이 등 면접 에티켓과 명상, 우리가락 위주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9일 오전에 교육을 받은 포은고등학교 3학년 류예림양은 다양한 체험교육에 매우 흡족해하며 “면접에 필요한 에티켓이랑 명상, 민요를 통해 대학입학을 대비할 수 있어서 좋았고 그동안 시험공부에 쌓인 피로가 모두 풀리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남철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장은 “올 한 해 동안 초중고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수많은 교육을 해오던 중 오랜 시간 학업에 짓눌려온 수험생들의 수능 후 심신회복과 심적부담 해소를 위해 이번 특별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수련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은 지역의 선현인 포은정몽주선생의 충효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2013년 6월 개원하여 매년 많은 교육생을 배출했고 현대적 한옥시설에서의 다양한 교육과정과 찾아가는 포은교실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천/김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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