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수도 동파예방은 상하수도사업소가 보온팩 1,000개를 마련해 계량기 보호통이 훼손되거나 보온 조치가 미비한 수용가에 설치하고 동파예방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동파사고 예방긴급복구업체 8개사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유사시 긴급 대응해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 및 주민 생활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상수도 관계자는 동파 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헌옷 등 보온재로 채우고 보호통 뚜껑 부분은 보온재로 덮어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해야 하며, 영하 10℃ 이하로 지속되는 혹한기 및 장기간 외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 수도관 동파를 방지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계량기 및 수도관 동결 시에는 헤어드라이어 또는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야 하며 50℃ 이상 뜨거운 물로 녹이게 되면 수도관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 달라”며 계량기가 얼어서 유리가 깨지면 상하수도사업소(054)830-6970~5)로 신고해 교체해줄 것을 당부했다.
의성 군위/권호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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