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역량강화주간 중 외국어말학기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대구한의대학교 코어사업단이 2일까지 인문학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인문역량을 강화하고자 ‘2016학년도 인문역량강화주간’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인문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인문역량강화주간에는 인문 대학 학술제와 인문학 발표, 인문학 특강, 인문학 체험, 인문학 사진전 등 다양한 인문학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문대학 학술제는 중국어과, 일본어과, TESOL영어과 공동으로 글로벌 문화체험이라는 주제로 학술제를 운영하고 있다.

인문학 발표는 ‘오늘날에도 철학은 가치가 있는가’라는 주제로 한 인문학 토론대회, 독서동아리를 구성해 인문고전을 읽고 북 포트폴리오를 발표하는 북 포트폴리오, 재학생들의 영어, 일본어, 중국어 말하기 대회와 외국학생들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 인문명저 골든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인문학 특강은 지난달 28일 독일 라인홀트 라우 교수의 ‘독일영화로 보는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 특강에 이어 지난달 29일 이미도 작가의 한계를 뛰어넘는 창조적 상상력, 2일 오후 1시 진중권 교수의 기술적 상상력과 호모 루덴스 등 인문학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한다.

인문학 체험은 △선조들의 책 제조 방법을 배우고 완성된 책을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체험하는 나의 인문학 노트 만들기 △교수와 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인문학 지도를 통해 역사와 문화 관련 국내 지역을 탐방하는 사제동행 인문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의 중요성과 인문학적 사고를 위한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학생들의 인문학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기린인문학 인증제, 인문학슈퍼스타, 인문학동기유발학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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