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음악제는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발표와 감상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살려 주고, 학부모와 내빈들에게 음악 감상의 기회를 통해 모두 함께 어울리며 행복을 느끼는 계기가 되고자 열렸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음악제의 1부에는 총 14개의 프로그램, 2부에는 총 12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관현악부가 중심이 돼 합주, 율동 등 다양한 악기들과 연주 형태로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음악제를 위해 학생들은 교과 음악시간, 아침활동시간, 점심시간과 방과 후 프로그램 시간을 통해 기량을 갈고 닦았다.
어울림 음악제 공연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지금까지 준비할 때에는 어렵기도 하고 힘든 때도 있었지만, 막상 무대에 올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를 하고 나니 자신감과 뿌듯함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권영철 교장은 “음악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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