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가 ‘경산시 신규 착한병원 가입식’을 가진 뒤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가 지난 6일 경산시의사회 정기총회가 열린 자리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양호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신규 착한병원 대표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신규 착한병원 가입식’을 가졌다.

총 13개소의 병원이 참여한 이번 가입식은 여느 착한가게 가입식과는 다르게 시에 있어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기존 요식업 등에 치중된 착한가게 가입흐름이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되고, 경북지역 최초로 ‘착한병원’이라는 새로운 나눔브랜드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올 한해 108곳의 신규착한가게가 탄생한 시는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칠곡군(263곳)·울진군(181곳)·구미시(178곳)에 이어 4번째로 많은 153곳의 착한가게가 소재하게 됐다.

이날 착한병원 가입식을 가진 제일정형외과 외 12곳은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임을 인증하는 착한병원 현판과 배지가 전달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경산시의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의사회는 이날 매년 회비 중 일부로 조성한 기금으로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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