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조 경산시장이 AI 유입 차단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산시가 19일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을 위한 위험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강도 높은 대응대책 시행을 위한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최영조 경산시장은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지 3km 이내 경산 시내 닭 사육농가 8곳(138마리)과 10km 이내 오리 사육농가 13곳(163마리)에 대해 예방적 도태를 결정했다.

현재 시는 지난 16일부터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관리, 현장대응 등 실무반을 편성하고, 이동방역초소를 운영 하는 등 24시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강연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AI같은 악성전염병의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차단방역과 예방접종 과 소독만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외부인의 축사 내 출입을 금지시키고 출입이 불가피할 때는 차량과 사람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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