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최영조 경산시장은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지 3km 이내 경산 시내 닭 사육농가 8곳(138마리)과 10km 이내 오리 사육농가 13곳(163마리)에 대해 예방적 도태를 결정했다.
현재 시는 지난 16일부터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관리, 현장대응 등 실무반을 편성하고, 이동방역초소를 운영 하는 등 24시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강연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AI같은 악성전염병의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차단방역과 예방접종 과 소독만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외부인의 축사 내 출입을 금지시키고 출입이 불가피할 때는 차량과 사람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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