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교육지청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산교육지원청이 최근 경산 학교급식 교육실무직 조리사회원 27명과 함께 경산동부초등학교 급식소에서 김치를 담가 관내 초∙중학교 학생 81명에게 전달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작년 사랑의 반찬나누기에 이어 실시, 겨울철 따뜻한 손길이 절실한 학생들에게 1인당 7~8KG의 김치가 전달됐다.

경산 학교급식 교육실무직 조리사회회원은 “주말에 시간을 내 학생들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게 돼 마음이 훈훈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과 사랑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교육지청 이금옥 교육장은 “갑자기 불어 닥친 한파에도 휴일까지 고생하며 몸소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열악한 근무환경에서도 어려운 학생들에게 사랑 베품을 실천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하며 맛있는 학교급식 제공에 힘쓰는 이들에게 격려와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산시 학교급식 교육실무직 조리사회는 지난 5월에도 ‘난치병 학생돕기 일일 맛집’을 운영, 수익금 전액을 난치병학생 돕기에 기부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