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20일 어려운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 농업 확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2017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해농업인교육은 자두, 양봉, 복숭아, 벼, 사과, 고추, 마늘 양파, 가지, 농촌여성 등 지역 농업인의 수요에 발맞춰 교육 과정을 편성해 자두반을 시작으로 2017년 2월10일까지 10개과정, 총 19회 4,25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 의성문화회관, 면사무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주력품목 농업인의 영농현장 애로점을 청취하고, 문제 해결 중심의 산교육에 목적을 두고 지역농업인의 화합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농업인 조직의 유대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을 양성하고 경영마인드 제고로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농업인들에게 농업도 성공할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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