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동주민센타 박병욱 총무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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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동주민센터에는 4년간 관내 주민들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보살피는 행정을 펼치고 있는 박병욱 총무담당이 있다. 상대동에 근무하면서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업무를 수행한 덕에 집집마다 형편에 대해 누구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평소 어려운 이웃돌보기를 내일처럼 여기며 사는 박 총무담당이 또 이웃을 훈훈하게 하는 미담을 보여 소개한다.
중국인이었던 이은선 씨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여 한국에 와서 딸을 낳고 2013년 7월 귀화하여 다문화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었다. 그러나 결혼 후 남편의 폭력과 전 부인의 괴롭힘으로 2013년 8월 이혼 후 어린 딸과 함께 살고 있다가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되어 있다. 그동안 상대동주민센터에서 자활 환경정비 일을 하며 지내고 있는데, 며칠 전 중국(고향)에서 부친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중국에 다녀와야 했으나 비행기표를 살 돈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 박병욱 총무담당이 흔쾌히 왕복 비행기경비를 지원해 주었다.
어려운 일을 당하는 사람을 보면 누구나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기는 하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은데 이를 실천하여 주위 동료직원들의 존경뿐만 아니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박병욱 총무담당의 미담 일화는 이번뿐만 아니라, 2011년 포항지역 라이온스클럽 연합회에서 개최한 제23회 봉사문화대상 시상금 100만원을 포항시장학회 장학금으로 기탁하였고,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 한 밥상 후원을 수년간 해오는 등 소리 없이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동 행정을 위해서도 누구보다 팔 걷고 나서 업무에 임한 결과, 작년 연말에는 국가상징 태극기 선양 공적으로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고, 상대동주민센터는 읍면동종합평가 우수상을 비롯하여 다양한 시정업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경상북도 최고의 평생학습관 지정 및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상대동 신청사 건립에도 부단한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라 하겠다.
앞으로도 주민과 소외계층을 살피는 박병욱 총무담당의 미담 행보는 이어질 것이다.

